국민의당, 방통위원에 표철수씨 내정

방송/통신입력 :2017/07/07 11:31    수정: 2017/07/07 11:31

국민의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몫으로 표철수 전 안철수 대선캠프 공보단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철수 전 공보단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YTN 사업국장을 거쳐 경인방송 전무이사,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었으며, 2016년에는 국민의당 정치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러나 현재 국민의당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고 있어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시점은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기사

당초 국민의당은 11일 예정됐던 본회의 전에 방통위원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진 않았다"며 "7일 오전에 열릴 계획이었던 최고위원회의가 긴급 의총 때문에 취소되면서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