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반지' 등장…PC 로그인-결제까지 척척

토큰, 사실상 올인원 인증 가능한 스마트반지 내놔

홈&모바일입력 :2017/07/05 08:40

PC 로그인 패스워드부터 교통 카드, 신용 카드, 자동차 키까지 거의 모든 인증과 결제 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더버지, 엔가젯 등 주요 IT외신들은 토큰이라는 업체가 자동차, 집, PC 등 모든 것을 잠금해제하고 인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 반지 ‘토큰 링’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 스마트 반지에는 지문 감지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또 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통신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결제 단말기나 교통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토큰 링은 지문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사진=토큰 링 소개 영상 캡처)
토큰 링으로 교통카드를 대체하는 모습(사진=토큰 링 소개 영상)

개념상으론 올인원 인증 솔루션이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단, 실제 다양한 환경에서 인증 및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카드사나 단말기 제조사와 협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마스터카드, 비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맺었고, 결제와 윈도PC 잠금해제에 토큰링을 사용할 수 있다.

토큰은 집 키와 차 키도 토큰 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토큰 링과 연동되는 잠금장치와 자동차 플로그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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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링은 총 6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배터리는 6주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충전은 무선방식(자기유도방식)으로 가능하다. 사전주문 시 249달러(약 27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된다.

[토큰 링 출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