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패밀리 2종 출시…"저장용량·색상 다양화"

G6+ 출고가 95만 7천원, G6 32GB 81만9천500원

홈&모바일입력 :2017/06/30 13:43

LG전자는 저장용량, 색상 등을 다양화한 LG G6 패밀리 제품인 LG G6+와 LG G6 32GB 버전을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18대 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탁월한 내구성, 광각 듀얼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 등 G6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G6 ‘LG 페이’ 기능도 탑재했다. LG 페이는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다.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바로 결제된다.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를 우선 지원하며, 9월에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LG 페이 지원 스마트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G6+는 기존 64GB 대비 저장용량이 2배 큰 128GB의 내장메모리를 갖춰 동영상과 게임 등 멀티미디어 이용 비중이 높은 고객에게 제격이다.표준규격인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을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B&O PLAY’ 번들 이어폰도 제공하고 G6+ 후면에 B&O 로고도 추가했다.

G6+는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7천원이다.

LG전자 G6플러스.(사진=LG전자)

32GB 내장메모리가 적용된 LG G6 32GB 버전은 LG 페이, 풀비전 등 G6의 편의 기능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미스틱 화이트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81만9천500원이다.

회사는 G6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6+ 구매자에게는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LG G6 예약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G6와 G6 32GB 버전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B&O PLAY 이어폰을 5천원에 제공한다. 고객은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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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는 편의기능을 추가한 G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는 얼굴인식 기능 강화 ▲사용자 상태를 분석해 대기 전력을 최소화하는 저전력 알고리즘 ▲광각 카메라 촬영 시 렌즈를 손가락이 가리면 알려주는 렌즈 가림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다양한 고객이 선호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들이 LG페이, 풀비전 등 G6만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