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프라이머 파트너 합류

사무엘황 엔피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등도 파트너

인터넷입력 :2017/06/29 08:54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대표 권도균)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사무엘황 엔피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파트너로, 김형우 에이블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벤처파트너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라이머는 2010년에 설립돼 IT서비스,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의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하며 현재까지 121개사에 투자하고 멘토링한 바 있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이번에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하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서울대 법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7년 3월까지 네이버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 배달의민족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사무엘황 대표는 6살때 미국으로 이민, MIT 졸업 후 2009년에 중국으로 건너가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 2014년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엑싯했으며, 2016년부터 엔피에쿼티파트너스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벤처파트너로 참여하는 김형우 에이블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SK네트웍스에서 마케팅 임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에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메가박스 스크린광고 대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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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이번에 같이하게 된 파트너분들과 기존의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파트너들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진출에 대한 프라이머의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프라이머 파트너는 ▲이니시스, 이니텍의 창업자인 권도균 대표를 주축으로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오치영 지란지교 대표 ▲박태형, 장준호 인포뱅크 공동대표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배기홍, 존남 스트롱벤쳐스 공동대표 등 10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