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E, 하이브리드IT 위한 신제품 발표

컴퓨팅입력 :2017/06/27 12:00

한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대표 함기호, 이하 한국HPE)는 HPE 시너지의 강화된 기능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뉴 스택’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업 모델인 ‘애저 스택’을 27일 발표했다.

HPE는 IT 환경이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IT 인프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작년 출시한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인 HPE 시너지를 통해 고객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계된 HPE 시너지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드웨어다. ISV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데브옵스(DevOps) 환경 모두에서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다. HPE 원뷰 3.1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 중에 추가되거나 변경된 하드웨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리한다. HPE 시너지는 출시 5개월 만에 다양한 업종의 4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의 서버 및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은 복잡한 작업 프로세스로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걸림돌이었다. HPE 시너지는 컴포저(HPE Synergy Composer) 및 원뷰 템플릿(HPE OneView template)을 통해 외장 스토리지 환경(SAN), 서버와 직접 연결하는 스토리지 환경(DAS),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환경(SDS) 등을 모두 빠르고 유연하게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져 기존 애플리케이션 구현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서비스 구현을 가속할 수 있다.

한국HPE 함기호 대표

HPE는 프로라이언트 Gen10 및 HPE 시너지 제품군 출시를 통해 보안성 높은 업계 표준 서버를 제공한다. HPE는 실리콘 기반의 보안 기능을 도입해 펌웨어(firmware) 공격을 차단한다.

새로운 HPE 시너지 480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전반에서 더욱 강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HPE 시너지는 벤치마크 Specjbb 2015에서 17개 분야 1등을 차지할 만큼 검증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VMmark 가상화 성능 테스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00Gb 업링크 및 이더넷 25/50Gb 대역폭을 제공하며 더욱 강화된 네트워킹 성능과 단일 서버에서 1.5PB의 DAS 용량을 제공해 기존 대비 25% 확장된 용량을 제공한다.

HPE는 HPE 원뷰의 개선된 인프라스트럭처 자동화 기능과 함께 한층 확대된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HPE 시너지, HPE 프로라이언트BL, DL 및 ML, HPE 아폴로(Apollo), HPE 슈퍼돔 X 서버를 비롯한 거의 모든 HPE 컴퓨팅 플랫폼을 지원하고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향상된 펌웨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도커는 HPE와 채널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되며, HPE 시너지는 도커 환경 구현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도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실행에 필요한 스토리지, 컴퓨팅, 네트워킹 리소스를 코드 한 줄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HPE는 메소스피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래시 스토리지를 이용한 IT 환경과 운영을 혁신하도록 돕는다. IT 및 데브옵스팀은 HPE 인프라스트럭처에 메소스피어 엔터프라이즈 DC/OS의 설치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고객은 HPE 원뷰의 통합 API를 통해 단 몇 분 만에 필요한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시너지와 통합된 메소스피어 솔루션으로 IT 팀은 기존의 데이터센터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팀 및 빅데이터 팀에게 퍼블릭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HPE는 하이브리드 IT 환경 최적화를 위한 차세대 컴포저블 전략으로 ‘프로젝트 뉴 스택(Project New Stack)’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뉴 스택’은 전통적인 IT,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디에서나 구축 및 배치가 간편한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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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뉴 스택’은 기업의 전체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한 리소스, OS 및 애플리케이션의 온디맨드 할당 기능을 확대해 IT 관리자, 개발자, 비즈니스 매니저들 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기업의 전체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한 비용 평가 및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및 경제적 상황에 따라 워크로드를 배치할 수 있게 하여 온프레미스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리소스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HP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브릭 클라우드인 애저(Azure)의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인 ‘애저 스택’을 발표했다.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기반으로 HPE 원뷰가 통합됨으로써 보안, 성능 및 관리의 유연성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이다. HPE는 30년이 넘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애저 스택’의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전 세계 애저 인증을 받은 40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애저 스택’에 대한 단일 벤더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