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 소셜 미디어 쏠림 더 심화되나

이마케터 조사…"페북-유튜브 투자 늘리겠다" 60% 넘어

인터넷입력 :2017/06/26 10:55

4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마케터들이 투자하는 동영상 광고가 더 늘어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광고 제작회사인 애니모토의 지난 4월 설문조사결과를 인용,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광고에 마케터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마케터 3분의 2 가량(약 67%)이 페이스북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51%로 절반을 웃돌았다.

반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조사에 참여한 마케팅 담당자 중 63%는 향후 12개월 안에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고, 유튜브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한 마케터는 62%로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도 마케팅 담당자의 절반이 투자 계획을 늘릴 계획이라고 대답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소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마케터 측은 "마케팅 담당자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동영상 광고에 대해 통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면,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