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 기업용 3D 프린터 2종 국내 출시

국내 대리점 현우데이타시스템, Form X, AM코리아 통해 판매 개시

홈&모바일입력 :2017/06/14 11:25

정현정 기자

HP코리아는 빠른 시제품 생산을 돕는 기업용 3D 프린터인 젯 퓨전 3D 프린팅 솔루션 2종(HP 젯 퓨전 3D 3200, HP 젯 퓨전 3D 42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HP 멀티 젯 퓨전 3D 프린팅 솔루션은 기존 3D 프린팅 시스템보다 절반 가까운 낮은 비용으로 최대 10배 이상 빠르게 고품질의 부품을 인쇄하여 조형할 수 있게 해주는 상용 기업용 3D 프린팅 시스템이다.

HP 멀티 젯 퓨전기술은 색상, 질감 및 역학적 성질을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인 약 50 미크론(μ, Microns)에 불과한 3D 인쇄 화소 단위인 복셀(voxel)로 전환시킬 수 있게 해주며, 이는 향후 다양한 인쇄 소재로 전도성, 유연성, 내재 데이터, 반투명성을 지닌 3D 인쇄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HP는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HP 젯 퓨전 3D 3200 프린터는 향상된 생산성으로 부품당 낮은 제작 비용 효용성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에 이상적이다. HP 젯 퓨전 3D 4200 프린터는 부품당 최저 비용으로 당일 주문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과 단기 생산 및 수요 대응에 적합하다.

HP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하는 기업용 3D 프린터 'HP 젯 퓨전 3D 4200' (사진=HP코리아)

함께 제공되는 통합 툴 세트는 사용에 편리한 소프트웨어와 급랭을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HP 젯 퓨전 3D 프로세싱 스테이션 및 고품질 원료 소재를 포함한다.

HP는 BMW그룹, 나이키, 자빌, 존슨 앤 존슨 등 제조 업체들과 3D 프린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 소비재 및 기타 응용 분야의 시제품 및 부품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HP는 3D 프린터 출시와 동시에 국내 판매협력사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파트너 퍼스트 3D 프린팅 스페셜라이제이션 리셀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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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현재 국내의 현우데이타시스템, FormX 및 AM코리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4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관련 사업 협력사와 협력 국가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공인 HP 3D 프린팅 판매 전문 협력사들은 3D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들에게HP 멀티 젯 퓨전 기술에 대한 최상의 전문성과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응용프로그램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