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X’, 60초면 전기 자전거로 변신

앞바퀴 교체하면 끝…킥스타터 319달러

포토뉴스입력 :2017/06/12 09:04    수정: 2017/06/12 10:33

단 1분이면 일반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바꿔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돼 자전거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된 ‘어반X'(UrbanX)는 어떤 자전거도 전기 자전거로 바꿀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어반X 설치 방법은 자전거 앞바퀴를 장착한 뒤 핸들에 조절판을 달면 된다.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분 정도다.

전기 자전거를 따로 돈 주고 사지 않아도 일반 자전거를 전동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어반X의 강점이다.

또한 어반X는 자전거 속도를 3단계로 변경할 수 있다. 완전 전기 자전거, 하이브리드 페달 보조 모드, 일반 자전거 모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은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장치는 한 번 붙이면 분리할 필요가 없다.

일반 전기 자전거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절반 이하로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어반X의 장점이다. 배터리도 작고 간편해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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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X는 모터 성능에 따라 두 가지 제품이 있다. 350W 모터가 사용된 모델의 경우 최고 속도는 20mph다. 최대 이동 거리는 일반도로 기준 30miles이다. 240W 모터 제품은 최고 속도 15mph, 최대 이동 거리 30miles이다.

어반X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공식 상품을 준비 중이다. 바퀴 크기는 24, 26, 27.5, 29인치다. 정상 가격은 699달러로 예정돼 있지만, 현재는 기간 한정으로 319달러(240W 제품)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관련사이트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