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1분기 흑자 전환

"모바일보안-FIDO 생체인증 솔루션 매출, 전년동기 대비 56%↑"

컴퓨팅입력 :2017/05/11 08:35

보안솔루션회사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및 생체인증 보안솔루션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한 2017년 1분기 실적을 지난 10일 공시했다.

라온시큐어 1분기 매출은 42억3천만원, 영업이익은 2억6천만원, 순이익은 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4억8천만원가량 발생한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이번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지난해뿐아니라 2015년에도 1분기 중 8억5천만원가량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손실폭을 줄였고 올해 들어서는 실적을 더 개선해 흑자를 기록한 모양새다.

라온시큐어의 1분기 흑자 전환은 모바일 보안솔루션과 파이도(FIDO) 생체인증 솔루션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모바일 및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6% 늘었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 2017년 1분기 실적 및 품목별 매출 구성

라온시큐어가 보유한 솔루션은 통합접근관리, PC보안 및 넌액티브X, 모바일보안 및 FIDO인증, 유비쿼터스PKI, 기타, 5가지 품목으로 분류된다. 기타 품목은 USIM스마트인증과 모비싸인 등 보안서비스, 컨설팅, 연구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1분기 매출 가운데 모바일보안 및 FIDO인증 솔루션 매출이 16억원(38%), PC보안 및 넌액티브X 매출이 8억8천만원(21%), 통합접근관리 매출이 7억2천만원(17%), 유비쿼터스PKI 매출이 2억6천만원(6%), 기타 매출이 7억8천만원(18%)이다.

관련기사

회사측은 모바일 보안솔루션과 파이도(FIDO) 생체인증 솔루션, 간편인증 서비스 시장 선점과 공급 확대에 따라 앞으로 지속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 중이다.

앞서 회사의 2016년 전체 매출은 167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