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새 방송 프로그램 ‘프릭샷’ 오픈

풀HD 지원, 크로마키, 장면 관리 기능 강점

인터넷입력 :2017/04/28 16:15

아프리카TV는 28일 오후 3시 새 인터넷 방송용 프로그램 '프릭샷'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든 BJ들은 무료로 프릭샷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을 위해서는 별도로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프릭샷은 풀HD(1080p·8000Kbps·60FPS) 방송을 지원하고, 크로마키(배경 가리기)와 웹캠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방송을 연출하거나, 장면 관리 기능을 통해 BJ가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 스튜디오 대비 CPU 및 메모리 사용량, 로딩 속도도 대폭 개선됐다. 타 플랫폼에선 BJ가 초고화질 방송 시 일부 프로그램을 유료로 이용해야 하지만 프릭샷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

앞서 아프리카TV는 이달 중순 새 운영정책으로 약속한 풀HD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부터 신규장비유지보수트래픽 비용 등 연간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화질을 개선, 시청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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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BJ들이 새 방송환경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유지보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 박재근 플랫폼사업실장은 "프릭샷은 이용자가 주인인 방송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더 가벼워지고 편리해진 프릭샷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하고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