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루, 서울시 산하 230개 사이트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컴퓨팅입력 :2017/04/19 09:30    수정: 2017/04/19 09:31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대표 김종보)는 서울시 산하의 230여 개 사이트 통합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자로 밝혔다.

서울시의 기존 로그분석 시스템은 로그 수집 방식이 웹서버 로그 파일방식과 스크립트 태깅 방식이 혼재돼 통합 관리가 어려웠고, 모바일 방문자에 특화된 로그 수집과 분석도 미흡했다.

넷스루는 서울시의 전체 웹/모바일 사이트에 대해 로그 수집 방식을 일원화하고, 동일한 성격을 갖는 데이터를 공통 변수로 기록하여 통합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관된 측정 기준으로 각 사이트와 콘텐츠의 이용 현황을 집계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기관의 모바일 앱에 특화된 분석도 강화했고, 주기적인 보고서 작성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별도의 데이터 파일을 생성하는 등, 수백 개 사이트 분석을 통합 운영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넷스루가 서울시 산하 230 개 사이트에 통합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넷스루는 실시간 분석 솔루션 '데이터라이브'를 공급해 서울시 주요 사이트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디지털 분석 솔루션 '데이터스토리'로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웹과 모바일 서비스 이용 현황 진단과 사이트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트 통폐합, 투자 우선순위 도출, 서비스 개선 계획 수립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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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루는 사용자가 탐색하는 정보 순위를 분석해 관련 서비스를 우선 확충하고, 사이트 내 콘텐츠와 여러 사이트 간 이동경로 분석으로 사용자가 정보 탐색에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시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프로젝트 결과로 구축된 실시간 이용 현황을 웹과 서울시청 지하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