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인터넷 상생백서’ 발간

네이버·넥슨·엔씨 등 사회공헌 기록

인터넷입력 :2017/04/10 08:21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2016년 인터넷기업의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한데 엮은 '2016 인터넷 상생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상생백서는 인터넷기업의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상생백서에는 국내 주요 인터넷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총 10개사가 참여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펼친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담아 소개한다. 단순한 기부활동을 벗어나 교육, 창업지원, 기부, 상생협력 등 각사에서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 꽃'(네이버) ▲장애 아동을 위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넥슨) ▲특수교육을 위한 '게임문화체험관' 개설(넷마블게임즈) ▲청소년 대상 로엔뮤직캠프 개최(로엔엔터테인먼트) ▲보완대체의사소통 '나의ACC' 시리즈 개발, 보급(엔씨소프트문화재단)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우아한형제들) ▲사회공헌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투게더 프로젝트'(이베이코리아) ▲이용자가 사회가치 창출에 동참하는 '소셜임팩트' 서비스(카카오) ▲청소년 및 청년대상 기업가정신교육(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개최(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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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한성숙 회장은 "인터넷 상생백서를 통해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거듭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생백서는 인기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원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