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답글 때 '계정' 빼고 140자까지 허용"

글자 수 제한 완화 조치 시행

인터넷입력 :2017/03/31 09:28    수정: 2017/03/31 09:38

트위터가 답글을 달 때 상대방 계정은 140자 제한에 포함되지 않기로 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트위터는 30일(현지시간)부터 다른 이용자의 트윗에 답글을 달 때 계정 정보는 140자 제한에서 제외시켰다.

이번 정책 변경은 지난 해 이미 예고됐던 것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5월24일 계정 이름을 140자 제한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은 트위터가 140자 제한을 완화해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글자 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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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글자 수 제한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작년 9월19일 사진이나 동영상, 투표 등의 미디어에 포함된 글자 수를 140자 제한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또 트위터는 2015년 말과 2016년 초에도 트위터는 글자 수 제한을 1만 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니 시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