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이패드에서도 캘린더 앱 지원

기계 학습으로 일정·장소도 추천

인터넷입력 :2017/03/30 09:47

아이패드에서도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IT 전문 매체 Wccf테크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29일(현지시간) 자사 캘린더 앱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구글 캘린더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웹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버전 구글 캘린더는 아이폰 버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동일하다. 다만 비교적 큰 화면에서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의 일부 요소를 따 왔다.

관련기사

구글은 아이패드 버전 캘린더 앱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됐다고 주장한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스폿라이트 서치 기능을 통해 아이패드 홈스크린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기기와 마찬가지로 환경 설정에 따라 일정과 장소를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해 추천하는 스마트 일정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목표를 추가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아이패드 버전 구글 캘린더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