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러닝코치가 달리기 습관 고쳐준다

인터넷입력 :2017/03/27 11:15

사용자의 달리기 습관 등을 체크해 조언해주는 인공지능(AI) 러닝코치 기기가 등장했다.

26일 아이디어 제품을 다루는 테크에이블 등 외신은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캠페인에 AI 러닝코치 기기 ‘SHFT IQ’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동작인식 기술 전문회사인 퀄리시스(Qualisys)가 개발한 SHFT IQ는 사용자의 달리기 습관을 추적하고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로 요약된다.

이 제품은 몸에 부착할 수 있는 분석기 포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달리기 보폭과 분당 달리기 속도, 지상 접촉 시간 및 접촉 각도, 몸의 흔들림, 기울기 등이다.

AI 런닝코치 SHFT IQ.

제품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제품과 앱을 연결한 뒤 포드를 부착할 위치를 선택하고 뛰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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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측은 SHFT IQ의 분석기 포드에 인텔 퀴리(Curie)를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워치 등에 활용되고 있는 인텔 퀴리는 32비트 인텔 쿼크 프로세서, 384kb 플래시 메모리, 80kb SRAM, 블루투스 LE, 6축 가속센서 등이 탑재된 모듈이다.

몸에 부착하는 포드는 완충(1시간)하면 약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포드 충전은 USB 충전기를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