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 IoT 위한 소형 데이터 플랫폼 출시

컴퓨팅입력 :2017/03/24 14:50

맵알테크놀러지스코리아(대표 김점배)는 24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의 소형 에디션인 맵알 엣지(Edge)를 발표했다.

맵알 엣지는 IoT 디바이스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를 생성현장과 가까운 위치에서 수집하고 프로세싱하며 분석한다. 안전한 로컬 프로세싱, 글로벌 기반의 빠른 인사이트 수집, 엣지 인텔리전스 강화 기능 등을 탑재해 신속하고 중대한 비즈니스 역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맵알 엣지는 빅데이터 인프라 상 엣지 단의 데이터 수집, 프로세싱, 스트리밍 및 분석에 최적화됐다.

테드 더닝 맵알테크놀러지스 최고애플리케이션아키텍트는 “맵알 고객은 빅데이터 활용을 선도하고, 계속해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고자 한다”며 “엣지 단에서 실시간 작업은 기업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할 수 있는 특별한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은 로컬에서 수행하지만 글로벌 수준의 인사이트를 얻기를 원하며, 맵알 엣지는 자사 고객들이 더욱 많은 비즈니스 효과와 함께 더 효율적이며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비즈니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맵알 엣지는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통해 지역제한이 걸려있거나 개인식별정보(PII)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위한 고속 로컬 프레세싱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에서 IoT데이터를 통합시킨다.

네트워크가 간헐적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포함한 어떤 네트워크환경에서도 엣지부터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센터까지의 대역폭 성능을 조정한다.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간소화하는 단일 네임스페이스에 모든 분산 클러스터에 대한 글로벌 뷰를 제공한다.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과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엣지 단에서 결합한다. 엔드투엔드 IoT 보안은 엣지부터 중앙 클러스터까지 인증, 권한, 접근 제어를 제공한다. 맵알 엣지는 엣지와 메인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통신을 위해 연결된 네트워크 상에서 안전한 암호화를 제공한다.

맵알 엣지는 파일 접근을 위한 POSIX 및 HDFS API, 쿼리용 ANSI SQL, 이벤트 스트림용 카프카 API, 그리고 NoSQL 데이터베이스용 H베이스 및 OJAI API 등의 표준을 준수한다. 원격 및 고립 구축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많은 하드웨어 장애를 감당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솔루션들은 대규모 분산 글로벌 프로세싱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 않다는 게 맵알의 설명이다. 맵알 엣지는 진보된 글로벌 분산 및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활용한다. 입증된 미션크리티컬한 기능들은 컴퓨팅 역량을 데이터가 생성되는 원천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고,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중앙 집중화된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해 모든 데이터 상의 대규모 분석 및 처리를 지원한다.

맵알 엣지는 중앙분석과 맵알 컨버지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운영되는 중앙 분석 및 운영 클러스터와 함께 설치된다. 맵알 엣지는 3-5 노드 배치가 가능하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맵알테크놀러지스코리아 이인성 빅데이터 아키텍트

맵알테크놀러지스코리아 빅데이터 아키텍트인 이인성 과장은 “데이터를 각지에서 중앙으로 가져올 때 인터넷망을 이용하는데, 실시간이 화두인 가운데 비즈니스 트랜잭션에 라이프타임이 존재하게 된다”며 “이 안에 반응을 못하면 기회가 의미 없어지는 시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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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 데이터센터가 물리적으로 떨어져있다고 할 때 가장 가까운 곳의 엣지 머신에서 1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할 수 있다”며 “필터링, 애그리게이션, 집계 등의 시나리오로 활용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엣지를 클러스터로 구성한다는 점에서 분석까지 수행할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게 된다”며 “또한 엣지 컴퓨팅은 중앙으로 연결이 끊길 경우 데이터를 오래 보관해야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데, 맵알 엣지는 데이터를 1일단위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