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기업대상 유료 서비스 도입하나

속보 알림-팔로워 분석 등 부가 서비스 개발 중

인터넷입력 :2017/03/24 10:15

트위터가 ‘파워 유저’를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트위터가 기업이나 언론사 계정 등 파워 유저에게 속보 알림, 팔로워 트윗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측은 “트윗덱의 강화된 기능들이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지 설문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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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을 위한 트위터 앱인 ‘트윗덱’에 현재 기능 업데이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런 기능 업데이트가 언론인, 전문가, 마케팅 담당자 등이 트위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좀더 빨리 알고, 깊은 통찰을 얻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윗덱이 업데이트될 경우 속보 알림과 계정 구독자들이 어떤 것에 대해 트윗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 새로운 분석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트윗덱 이용자가 올린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