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E, 기술서비스조직 '포인트넥스트' 출범

컴퓨팅입력 :2017/03/22 15:44    수정: 2017/03/22 15:45

'엔터프라이즈서비스(ES)'를 분사한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가 자체 IT서비스조직을 구성해 공개했다.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대표 함기호, 이하 HPE)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 서비스 조직인 ‘포인트넥스트’ 출범을 발표했다.

포인트넥스트는 기업의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HPE 포인트넥스트는 80개국, 2만5천여 명 전문가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가에서 운영 서비스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1만1천건의 기술 자문 서비스를 30개 언어로 제공한다.

포인트넥스트 팀은 전 세계 기업들과 협업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하이브리드 IT, 빅데이터 및 분석, 인텔리전트 엣지 및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

고객은 포인트넥스트의 자문 서비스뿐 아니라 HPE의 기술 리더십, 탄탄한 파트너 생태계,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넥스트는 자문 및 변환(Advisory and Transformation), 전문(Professional) 그리고 운영(Operational)으로 구성된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 및 변환 서비스는 포인트넥스트의 주요 서비스로, 포인트넥스트 팀은 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기술 전환을 설계하고 기업의 운영 상황에 맞게 전환 로드맵을 마련한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의 적절한 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IT 최적화, 데이터 및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 인텔리전트 엣지 연결,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 마이그레이션화 및 개발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PE 포인트넥스트 전문 서비스팀은 고객의 디지털 변환에 따른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지적 재산과 더불어 수천 번의 배치 경험에 바탕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인트넥스트 팀의 전문가들은 IT 투자 비용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객이 선호하는 기술 및 IT 조직과 협력해 기술 설계부터 실행, 마이그레이션, 배치, 운영 컨설팅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설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HPE 포인트넥스트 운영 서비스팀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 리소스, 용량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등 IT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HPE 플렉시블 커패시티'와 'HPE 데이터센터 케어' 같은 IT 경험을 간소화하고 고객이 직접 워크로드의 이동 위치, 직접 운영 또는 아웃소싱할 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한다.

HPE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력에 기반한 전문성 외에 도커 컨테이너 플랫폼, 메소스피어 오케스트레이션 및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셰프, 퍼펫, 앤시블, 솔트스택 같은 파트너와 제휴 관계를 통해 IT 자동화를 계획하고 있다.

포인트넥스트는 HPE의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HPE 인프라 및 워크로드 전문성을 여러 전략적 시스템 통합 업체들과 결합하여 고객 니즈에 맞는 기회를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HPE 컨설팅사업부 박관종 상무는 “고객마다 디지털 변환 과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업은 전문성, 탄탄한 파트너 생태계,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믿을만한 자문가가 필요하다”며 “포인트넥스트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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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고객마다 디지털 변환 과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업은 전문성과 파트너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자문가가 필요하다"며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 대표는 "포인트넥스트는 기본적으로 인프라 관련 전문 엔지니어가 기술 지원이나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며 "시장에서 ES 분사로 서비스사업을 중지한다는 불안함을 갖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충분한 서비스 역량을 갖고 있어 별도 브랜드를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