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전거도 스마트해지는 ‘헥사곤’

브레이크·사이드 램프 기능…후방 카메라 역할도

유통입력 :2017/03/21 10:21

자전거로 교통량이 많은 시내를 자주 달리는 라이더들을 위한 멋진 안전장치가 개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바이크 기기 ‘헥사곤’(HEXAGON)은 안장 아래에 설치하는 장치로, 라이더의 안전을 지켜준다. 설치도 간단하며, 스마트폰과 연결해 자전거 뒤의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보다 안전하게 우회전과 좌회전을 할 수 있다.

또 브레이크와 연동돼 자동으로 브레이크 램프가 켜지고, 화살표 모양의 불빛으로 사이드 깜박이 역할도 한다.

아울러 카메라를 사용해 라이브 방송도 가능하다. 자전거 여행을 갈 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멋진 전망을 공유할 수 있다.

헥사곤은 60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아이에게 장치를 소지하게 하면 거처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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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개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1개의 가격은 99 달러다. 제품 배송은 올 9월로 예정돼 있다.(▶관련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