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한국, IoT분야 경쟁력 세계 4위"

강점은 엔지니어 수와 클라우드 분야...미, 중, 일 순

홈&모바일입력 :2017/03/12 12:00    수정: 2017/03/12 12:03

일본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분야서 우리나라가 국가 경쟁력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시사통신은 일본 총무성이 10개국의 사물인터넷 국가 경쟁력을 산정한 결과 한국의 경쟁력이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엔지니어 수와 클라우드 등의 분야서 강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평균지수(70점 만점) 50점을 받아 전체 4위에 그쳤다.

일본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분야서 우리나라가 국가 경쟁력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사진=PIXABAY)

사물인터넷 국가 경쟁력 4위인 우리나라와 1위와의 격차는 9점이었다.

국가 경쟁력 1위를 차지한 미국은 정보단말을 비롯해 클라우드, 엔지니어 수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평균지수 59점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이동네트워크·헬스케어와 자동화기기·스마트공장 등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각각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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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각 국가의 현재 위치를 가늠해보기 위해 실시됐다. 이런 이유로 사물인터넷보다 더 넓은 범위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평가 요소서 제외됐다.

일본 총무성은 이번 조사에 대해 "해당 국가 내 기업의 제품서비스 시장 점유율과 함께 연구 개발력, 인수·합병(M&A)등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순위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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