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핀테크보안용 AI솔루션 사업 추진

"23일 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컴퓨팅입력 :2017/03/08 17:22

모바일보안솔루션업체 시큐센(대표 박원규)은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일정과 장소를 8일 공시했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 [사진=Pixabay] 회의실. 비즈니스미팅. 주주총회.

시큐센은 시스템통합(SI)사업자 아이티센(대표 이충환)의 자회사다. 회사측은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변경과 아이티센 임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큐센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3일 오전10시 서울 서초구 아이티센빌딩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큐센은 주주총회에서 아이티센 기획총괄 김중균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아이티센과 핀테크 부문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명분이다.

회사는 또 사업목적에 인공지능(AI), 딥러닝, 행위기반 빅데이터 수집, 분석, 개발, 판매를 포함할 예정이다. 향후 아이티센과의 협력아래 핀테크 보안 분야에 AI플랫폼 솔루션을 구축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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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은 지난 2011년 설립돼 2015년 아이티센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11월29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2015년 매출 19억7천만원, 영업손실 4억8천만원, 순손실 9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은 2016년 연결기준 매출 2천728억원, 영업손실 33억6천만원, 순손실 5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말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