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신제품 공개

요가720·요가520...국내 출시는 미정

홈&모바일입력 :2017/02/28 17:59

레노버가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YOGA) 시리즈 신제품인 '요가720'과 '요가520'을 발표했다.

요가720(13형, 15형)과 요가520(14형)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이상적인 노트북이다.

두 제품은 최신 인텔코어 i7 프로세서, 최대 16GB DDR4 메모리, 윈도우 10을 탑재했다.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720(사진=레노버)

360도로 회전되는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스탠드, 텐트, 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전환이 가능해 사용자가 문서작성, 프레젠테이션, 영화감상, 인터넷 서핑과 같은 다양한 활동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잉크(Windows Ink)’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펜인 ‘액티브 펜(Active Pen)’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요가720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1050과 입출력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3(Thunderbolt 3)을 탑재했다. 또 지문 인식 기능이 적용돼 보안도 강화됐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기능으로 사용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요가720은 최고 4K IPS 디스플레이(3840 x 2160)을 적용했고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한 JBL스피커 사운드를 제공한다. 요가520은 풀HD IPS 디스플레이와 돌비 홈 씨어터를 지원하는 하만(Harman) 스피커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520(사진=레노버)

13형 요가720은 두께 14.3mm와 무게 1.3kg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17% 얇아지고 13% 가벼워졌다. 14형 요가 520 역시 19.9mm의 두께에 1.74kg의 무게로 전작에 비해 얇고 가볍다.

15형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요가720의 경우 9시간 지속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등 배터리 수명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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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720은 오는 4월 초부터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요가520은 오는 7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다.

색상은 요가720의 경우 플래티넘 실버, 아이언 그레이, 황동색으로 출시되며, 요가 520은그레이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