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가장 존경받는 기업 8년 연속 1위 수상

타이어 사업부문 선정...혁신활동, 재무건전성 높은 평가

카테크입력 :2017/02/21 13:45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타이어 사업부문에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업 혁신 활동과 재무건전성, 경영 능력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 성과, 사회공헌활동 등 12개 항목 전체에서 최고점을 달성하고 '동종 산업 내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엠블럼(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명차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해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차량나눔 및 틔움버스, 드림위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편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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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현재 글로벌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존경받는 기업'에 8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것은 기술의 리더십과 더 나은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한국타이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업계 선도와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앞서 선보이는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끊임 없는 혁신 활동을 통해 다져온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등을 증대해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임원 7천44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 등 총 1만2천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