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아이폰, 실제 화면 크기는 5.15인치"

5.8인치 패널 하단은 홈버튼 대체 터치바 기능키

홈&모바일입력 :2017/02/16 09:03    수정: 2017/02/16 10:14

올 가을 애플이 선보일 신형 아이폰 가운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은 물리 홈버튼이 사라질 것이란 소식이다.

1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커뮤니티인 애플인사이더는 KGI 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의 새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궈밍치 연구원에 따르면 OLED 아이폰은 5.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위쪽 5.15인치 크기만이 실질적인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고 하단은 신형 맥북프로에 선보인 터치바 형식의 기능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OLED 디스플레이가 실제 화면을 보여주는 곳과 조작을 위한 부분으로 나뉘는 셈이다.

이전까지 나온 아이폰과 전혀 다른 조작 방식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 구동 소프트웨어인 iOS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때문에 매년 6월 초에 열리는 애플 개발자 대회인 WWDC에 이목이 쏠린다.

이 자리에서 iOS 베타버전이 공개되면서 차기 아이폰의 기능과 작동 방식을 가늠해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드웨어 내부적으로도 OLED 아이폰은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아이폰7을 보면 3.5파이 이어폰잭을 없애면서 그 자리에 탭틱 엔진을 넣었다.

홈버튼 터치 감도를 세분화하기 위해 자체 설계한 부품으로, 아이폰7 내부에서 배터리 다음으로 큰 부품이다.

OLED 아이폰의 경우 홈버튼이 사라지면 자연스레 탭틱 엔진이 필요없게 된다.

이 자리에 가상 터치 조작을 위한 별도 부품이 차지할 공간이 되겠지만, 기존 LCD 모델과는 전혀 다른 제품 설계가 될 수 밖에 없다.

앞서 궈밍치 연구원은 터치 ID 기능을 갖춘 홈버튼이 빠지면서 아이폰은 새로운 생체 인식 기술을 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안면 인식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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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OLED 패널 탑재부터 홈버튼 제거, 생채 인식 기술 변환 등 올해 나올 신형 아이폰은 상당히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애플은 LCD 패널과 물리 홈버튼을 고수해왔다. 지문 인식의 경우 지난 2013년 아이폰5S부터 적용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