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 개인화 추천으로 매출 30% 증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업체 넷스루는 롯데마트몰이 개인화 추천 시스템 도입 후 최근 3개월간 매출액 30% 상승과 주문 건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몰은 마지막으로 조회한 상품과 연관된 상품추천이나 선호 카테고리의 인기상품 추천, 구매와 연관된 상품추천을 메인, 상품상세, 장바구니 페이지 등에 노출시켜, 추천된 상품을 조회한 후 장바구니로 전환되는 비율을 35% 이상으로 높였다.

특히 롯데마트몰 앱을 종료하려는 고객에게 관심 있을만한 상품을 추천해, 고객을 좀 더 머무르게 하고 추천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롯데마트몰 개인화 추천 화면

이러한 다양한 상품 추천 시나리오의 도입으로 롯데마트몰의 주문수가 증가하고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롯데마트몰은 온라인 매장에 대한 고객반응을 전 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실시간 운영 현황판을 사무실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유입 채널부터 상품 조회와 장바구니 전환, 구매까지의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현황판의 도입은 고객 니즈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롯데마트몰 UX 전략팀 박재한 팀장은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별로 맞춤형 상품을 적시에 노출시켜 주문과 매출이 함께 증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온라인 쇼핑몰은 정교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스루는 롯데마트몰에 개인화 추천 시스템 '스마트오퍼'와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효과 분석 솔루션 '데이터라이브'를 공급했다. 넷스루는 ‘고객의 방문의도 정보생성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상품 또는 콘텐츠 추천 방법’ 외 추천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개인화 추천 솔루션 '스마트오퍼'는 신한은행, 부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인터넷우체국, NH농협은행 등의 금융권과 롯데마트몰,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몰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