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미약품 손지웅 전 부사장 영입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전문가·사업가 역량 겸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2/03 17:54

LG화학은 3일 레드 바이오(의료·제약) 분야 육성을 위해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전(前)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 손지웅 부사장(5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내과 전문의,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한미약품에서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G화학은 "손 부사장은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서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사업가적 역량도 함께 겸비하고 있어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LG화학 손지웅 신임 부사장.(사진=LG화학)

◇손지웅(孫智雄)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부사장) 내정자 약력

▲1964년생

▲서울대 (의학) 학사/석사/박사

▲고려대 (경영학) 석사

▲1993년: 서울대병원 내과 전문의

▲1999년: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

▲2002년: 아스트라제네카(영국계 제약회사) 한국법인 메디칼 디렉터

▲2007년: 아스트라제네카 일본법인 임상의학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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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2010년: 한미약품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