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작년 총 매출 69조3천억원

데이터 센터 사업분야 매출 성장 약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1/27 14:31

인텔이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594억달러(약 69조3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체적으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호조는 데이터 센터 사업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 결과다. 연간 매출 성장세를 보면 데이터 센터 그룹이 가장 두드러진다. 2015년 대비 8% 증가한 17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 PC용 칩셋 사업을 맡고 있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32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 가량 소폭 증가했다.

데이터 센터와 함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은 IoT 그룹은 2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비휘발성 메모리 사업은 전년 대비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한 분야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6억달러다.

4분기 실적만 보면 16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월가 예상치는 157억달러 선이었다.

사업 부문별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매출이 91억달러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데이터 센터 그룹은 47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IoT 그룹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나 매출이 늘어난 7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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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비휘발성 메모리 사업이 8억1천600만달러, 인텔 시큐리티 그룹이 5억5천만달러,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이 4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2016년의 실적은 FPGA 제품군인 알테라 신제품을 내놓고, 인텔이 새로운 사업 전략을 갖고 자원을 재분배하며 얻어낸 결과”라며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