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연구특구 '연구소 기업' 발굴에 총 830억 지원

'2017,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시행

5개 연구개발 특구 연구소기업에 올해 총 830억원이 지원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연구개발특구 내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올해 총 8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연구개발 특구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 공공기술을 적극 발굴해 일반 기업이 손쉽게 찾아보고 기술이전?출자 등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55억원을 지원한다.또한 특구진흥재단 고유의 기술발굴체계를 통해 사업화 하기 좋은 유망 기술을 연중 발굴하고, 특구기술정보포털(www.dit.or.kr)로 상시 공개해 연구자?기업?예비 창업자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제품개발, 양산 등의 과정을 통해 매출?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R&BD) 과제에 303억원을 지원한다.

특구내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사업화(R&BD) 과제에도 226억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 발굴에서 창업, 투자연계에 이르는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71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특구육성사업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설명회를 1월24일부터 2월 2일까지 각 특구별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