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 출시

컴퓨팅입력 :2017/01/19 15:04

시스코코리아는 확장된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에 특화된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은 통신, 웹 등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자가 센트럴 오피스를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전환함에 있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의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은 프로비저닝과 네트워크 변경을 위한 대규모 자동화를 지원해, 기존 수 시간 걸렸던 작업을 수 분으로 단축시킨다. 소프트웨어 확장도 모듈식의 빠른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 스트리밍 텔레메트리를 활용해 실시간 가시성 및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이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하면 5년을 기준으로 총소유비용(TCO)은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고, 효율성과 성능은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스코는 인터넷 아키텍처 위원회(IAB) 산하 조직인 IETF의 주요 프로젝트를 직간접적으로 주도하고 지원해 왔다. 세그먼트 라우팅, 스트리밍 텔레메트리 등이 이 프로젝트들에 해당된다. 시스코는 오픈소스 데브옵스(DevOps)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브옵스’ 데이터센터 부문과 협력해, 전통적 개념의 네트워크를 넘어 통신사업자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센트럴 오피스까지 민첩성?효율성?간편성을 제공한다.

최근 시스코가 헤비 리딩을 통해 진행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통신사업자 중 70% 이상이 NFV와 SDN 기술을 활용해 센트럴 오피스 전환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업자가 시스코의 통합 ‘패브릭형 네트워크’(SaaS)를 센트럴 오피스, 메트로, 코어, 데이터센터 환경에 구축할 경우,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은 단순화, 자동화, 가상화를 통해 보다 쉽게 전환 작업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IOS XR 내 통신 인프라 혁신 프로젝트인 ‘오픈컨피그’ 데이터 모델을 통해, 기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코 IOS XR의 EVPN은 데이터 플레인과 컨트롤 플레인의 분리로 BGP 및 업계 표준 기반의 통합 중앙집중식 오버레이 컨트롤을 생성한다. 세그먼트라우팅엔드투엔드의 경우 통합 커먼 포워딩 언더레이 생성으로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한다. 모델 구동 텔레메트리로 네이티브, 개방형 공통 데이터 모델을 활용해 보다 많은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물리가상화 리소스의 자동화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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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네트워크 컨버전스 시리즈(NCS)에 ▲리프-스파인(leaf-spine) 데이터센터/WAN 토폴로지용 소형 폼 팩터 라우터 ‘NCS 5501/5502’ ▲리프-스파인 토폴로지 내 추가 확장용 모듈형 라우터 ‘NCS 5516’ ▲통합 광 증폭기(optical amplifiers)와 보안 기능이 탑재된 소형 프로그래머블 인터커넥트 ‘NCS 1001’ 등 신규 제품을 추가해 네트워크 전반에 클라우드 스케일 역량을 제공한다.

시스코코리아 통신사업부 박재범 부사장은 “시스코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를 실현하고자 NFV, SDN 솔루션에 끊임 없이 투자하고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다”며 “센트럴 오피스 전환은 전세계 고객들이 최우선 순위로 꼽는 계획 중 하나이며, 시스코는 IOS XR 소프트웨어를 통해 라우팅 플랫폼을 쉽고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하도록 지원하는 독보적 기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