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자동차서도 블루투스 맘껏 즐긴다

AUX에 꽂아 쓰는 카 오디오 블루투스 수신기 화제

홈&모바일입력 :2017/01/16 10:14

자동차 안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방법으로 예전에는 CD나 카세트 테이프가 일반적이었다.

지금은 블루투스를 연결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무선으로 듣지만, 오래된 자동차는 이 같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카 오디오 등 예비단자인 AUX(Auxiliary) 잭에 직접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블루투스 수신기 ‘퍼비트’(Perbeat)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자금 모집에 나섰다.

블루투스 수신기 퍼비트 크기는 직경 63mm, 길이 30.2mm다. 이 기기에는 3.5mm 플러그가 설치돼 있으며, 카 오디오나 가정용 AV 기기의 AUX 잭에 직접 꽃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카 오디오 등의 기기가 블루투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퍼비트는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어 핸즈프리 통화와 시리 같은 음성 비서 조작도 가능하다. 귀에 헤드셋을 착용할 필요 없이 운전 중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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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충전으로 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은 함께 제공되는 어댑터를 AUX 플러그 쪽에 설치된 USB 포트에 직접 연결하거나 별도의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하면 된다.

킥스타터 지원 접수 기간은 내달 25일까지며, 목표로 정한 모금액은 1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