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당~광명역 운행 'KTX 셔틀버스' 11대 공급

1일 270회 운영 예정...교통편의 개선

카테크입력 :2017/01/10 14:38    수정: 2017/01/10 15:32

정기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사당역에서 KTX 광명역을 잇는 코레일의 'KTX 셔틀버스' 사업에 유니시티 11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KTX 광명역에 위치한 KTX 셔틀버스 전용 정류장에서 현대차와 코레일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셔틀버스' 개통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통된 사당역과 광명역 간 직행 KTX 셔틀버스가 운영됨에 따라 서울 남부에서 KTX를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KTX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코레일의 KTX 셔틀버스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버스 출고 기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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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셔틀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유니시티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개선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KTX 셔틀버스'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KTX 셔틀버스는 노선번호 8507번으로, 총 10대의 차량이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1일 270회 운영될 예정이다. 1대는 예비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