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출시...6천270만원

전면 디자인 변경, 편의사양 보강...라인업 5개 트림 확대

카테크입력 :2017/01/09 09:40

정기수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브랜드 지프의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새로운 가솔린 모델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강한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출시로 기존 리미티드 3.0·오버랜드 3.0·오버랜드 3.6·서밋 3.0 등과 함께 총 5개의 트림으로 확대됐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의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사다리꼴 모양의 범퍼와 독특한 질감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진 그릴이 크롬으로 장식됐다. 또 7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헤드 램프와 LED 전방 안개등, 바디 컬러와 통일감을 준 헤드 램프 워셔캡이 장착됐고 20인치 새틴 실버 알로이 휠과 측면의 블랙 하드 배지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사진=지프)

아울러 주행 시에도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트레일러 모니터', 차량의 시동을 켜거나 키가 꽂힌 상태에 있으면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가 펴지는 '오토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됐다.

3.6L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프의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주행 조건에 따라 샌드, 스노우, 오토, 머드, 락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도 적용됐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의 판매가격은 6천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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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관계자는 "그랜드 체로키는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온로드 주행 성능,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구현된 인테리어 감성 퀄리티,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동급 최고의 연비 효율성, 다양한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프 브랜드는 2016년식 모델의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재구매 고객의 경우 3% 특별 할인도 추가 제공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