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시뮬레이터, VR게임 최초 300만 달러 매출 달성

게임입력 :2017/01/09 08:53

현재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가상현실(VR) 게임은 잡시뮬레이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비트 등 외신은 아울캐미랩스가 개발한 잡시뮬레이터가 VR게임 중 처음으로 3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잡시뮬레이터는 편의점 직원과 직장인, 요리사, 정비사 등 4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사실성보다는 유머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잡시뮬레이터.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손님에게 주문한 음식을 던지거나 수리를 맡긴 차량을 오히려 부수는 등 원하는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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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VR헤드셋 전용 게임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그리고 PS4 전용 헤드셋인 PS VR을 지원한다.

아울캐미랩스의 슈워츠는 “잡시뮬레이터는 게임판매 외에도 관련 유튜브 영상이 2억5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의 많은 부분은 VR을 이용해 바보 같은 모습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유튜브 영상 제작자가 VR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