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콘솔 기대작 대거 출시...유저 기대감↑

바이오하자드7, 슈퍼로봇대전V, 레드데드리뎀션2 등 출시

게임입력 :2017/01/08 11:13    수정: 2017/01/08 11:14

정유년 새해를 맞아 콘솔 게임 신작의 출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7, 슈퍼로봇대전V 등 인기 시리즈의 신작이 한국어화가 결정되면서 발매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7, 슈퍼로봇대전V,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레드데드리뎀션2 등 이뤄진 인기 콘솔 게임들의 출시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바이오하자드7.

먼저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오는 24일 유명 게임 시리즈의 신작인 바이오하자드7을 PS4와 X박스원, PC로 출시한다. 원작 회귀를 목표로 개발된 이 게임은 액션보다 폐쇄된 공간에서 적들을 피해 탈출하는 호러에 집중해 제작됐다.

바이오하자드7은 몰입감과 공포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게임의 스토리도 전작과 연관성이 없으며 배경도 집중과 몰입을 위해 넓은 도시에서 저택으로 축소됐다.

또한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던 전작과 달리 이용자의 눈으로 보는 듯한 1인칭 시점으로 시야가 변경됐다. 1인칭 시점인 만큼 가상현실(VR) 헤드셋인 PSVR을 지원해 더욱 몰입도 높은 플레이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실적인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찍은 후 이를 그대로 게임에 구현하기도 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지사장 박희원)은 다음 달 23일 PS4와 PS비타로 슈퍼로봇대전V를 선보인다.

슈퍼로봇대전V.

슈퍼로봇대전V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로봇대전 시리즈의 25주년을 맞아 출시한 신작이다. 특히 이번작은 마징가, 건담 등 인기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시리즈로는 최초로 한국어화 된 것이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시리즈는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비기너즈 모드와 가이던스 모드를 지원한다.

스퀘어에닉스는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시리즈 드래곤퀘스트 신작을 PS4와 3DS 그리고 닌텐도의 신형 콘솔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예정이다.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출시하는 드래곤퀘스트11은 16살 생일을 맞아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로토제타시아라는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넒은 오픈 필드로 이뤄져 있으며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말 등 여러 탈것이 등장한다.

드래곤퀘스트11.

또한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외전인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시리즈와 드래곤퀘스트 빌더즈가 한글화됐던 만큼 정식 넘버링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한글화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게임즈는 올해 레드데드리뎀션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서부를 배경으로 한 GTA 방식의 게임이다. 전작이 높은 자유도와 몰입감 스토리, 높은 수준의 시대 고증과 분위기 연출 등을 선보며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 게임도 이용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데드리뎀션2는 올 가을 PS4와 X박스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A는 오는 3월 31일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를 발매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SF RPG 매스이펙트의 새로운 시리즈다. 전작이 3편으로 완결된 만큼 이번 작은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안드로메다 은하를 개척하는 내용이 중심이 된다.

유비소프트의 포 아너.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자유도와 방대한 대사량을 비롯해 전작보다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연내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와 포아너를 출시한다.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는 특수부대 고스트리콘의 일원이 되어 볼리비아의 마약 카르텔을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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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PS4와 X박스원, PC로 출시하는 이 게임은 오픈월드 방식으로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이용해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함께 적 진영에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는 등 멀티플레이를 강조했다.

포아너는 기사, 바이킹, 사무라이 등 중세시대 세 진영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전신을 둘러싸는 갑옷과 묵직한 무기를 활용한 중세전투의 현실성을 살린 무게감 있는 액션이 특징이다. 또한 진흙탕에서 싸우면 몸에 진흙이 묻는 등 세밀한 표현으로 사실성을 더했다. 이 게임은 PS4, X박스 원으로 다음 달 14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