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고래’ 돕는 스마트폰 거치대 출시

수익금 일부 해양생명 보호단체 SSCC 기부

홈&모바일입력 :2016/12/28 15:56

정현정 기자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포리프’는 브랜드건축가 김정민 대표와 공동으로 ‘생명과 친환경’이라는 주제로 고래를 모티브로 디자인 한 ‘고래 스마트폰 거치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고래 거치대’는 고래의 머리와 꼬리로 이어지는 앙증맞은 디자인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단순 기능성을 강조하는 일반 스마트폰 거치대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접착력을 제공하면서도 반영구적인 젤타입으로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만지고 놀아도 문제가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또 손의 그립감을 준 스마트훅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차량은 물론 실내용 태블릿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 핑크, 블랙 3종으로 가격은 9천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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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브랜드건축가 대표는 “고래는 환경오염과 인간의 이기심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대표적인 동물”이라며 “이 제품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고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위해서 캠페인성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포리프와 브랜드건축가는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해양생명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단체인 SSCC(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