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하루종일 통화" 스마트폰 나왔다

中 스마트폰업체 지오니, 'M2017’ 출시

포토뉴스입력 :2016/12/28 15:20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지오니가 7,00mAh 배터리를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사진=지오니)
  •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기반의 지오니의 아미고 UI 버전 3.5가 탑재됐다. (사진=지오니)
  • 지오니 M2017의 뒷 모습 (사진=지오니)
  • 지오니 M2017의 디자인은 다소 독창적이다. (사진=지오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지오니가 7,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스마트폰을 내놨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중국 스마트폰 제노사 지오니가 7,000mAh 대용량 배터리에 듀얼 엣지 화면을 갖춘 5.7인치 스마트폰 M2017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7,000mAh 배터리다. 아이폰7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이 2,910mAh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용량이 최대 4,000mAh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이다.

지오니는 3,500mAh 배터리 팩 두 개를 제품 내부에 탑재해 한번 충전 시 통화 시간 26시간, 32시간의 동영상 재생, 912시간 동안 대기 시간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 충전 없이 약 2~3일 정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지오니 M2017은 듀얼 엣지 5.7인치 QHD 스크린을 탑재했다.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53 프로세서, 6GB 램, 지문인식 센서, 네비게이션 기능 등을 갖췄고 다소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녔다. 후면에 1,2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고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기반의 지오니의 아미고 UI 버전 3.5가 탑재됐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128GB 모델은 6,999위안(약 121만원), 256GB 모델은 1만 6천999위안(약 2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