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 오픈

정비, 도장·판금 등 사고 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카테크입력 :2016/12/16 16:47

정기수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서비스 딜러사로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디에스브이하이테크 서비스센터가 운영한다. 국내 물류 거점 지역인 진위 일반 산업 단지와 교통의 요지인 오산 IC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물류 운송 차량의 정비 수요에 적극 대응이 가능해, 경기·충청 지역을 오가는 벤츠 상용차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는 총 3개층(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1만1천3㎡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벤츠 상용차 전용 베이 기준 최대 규모로, 워크베이에 진출하기 위해 후진을 할 필요 없는 드라이브-쓰루(drive-thru) 형식의 총 10개 작업대를 갖췄다. 트럭 전용이 8개, 스프린터(밴) 전용이 2개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또 서비스센터 내 별도의 도장 부스 및 판금 작업장이 추가로 설치되돼 일반 정비에서 사고 수리까지 각종 차량 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 벤츠 상용차 서비스센터 최고 수준의 다양한 부품 재고를 확보했고 2014년 확장, 신설된 벤츠 부품물류센터가 약 5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당일 부품 공급률을 극대화해 정비로 인한 고객의 운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의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시 30분이다. 지상 2층에는 각 2개의 고객 전용 샤워실과 수면실을 갖춘 최신 설비의 고객 대기실이 마련돼 있어 장시간 운행하는 상용차 고객들이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번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 오픈 전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센터 외에 추가로 서비스센터 내에서 현장 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가장 신뢰받는 트럭 브랜드가 되기 위해 고객이 정비로 인해 불가피하게 업무를 중단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서비스의 목표"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의 오픈으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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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번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으로 전국 총 18개의 공식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신규 벤츠 상용차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벤츠 상용차 용인 서비스센터는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방문 고객 선착순 120명에게 부동액, 캡 필터, 에어드라이어 필터에 대해 부품 20% 할인 혜택 및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공임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