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이 게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인 '네이버 카페 PLUG'가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네이버 카페 PLUG는 조이시티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건쉽배틀, 이디오크러시가 개발한 파이러츠워 등에 적용됐다. 이후 영역을 확대해 현재까지 약 30여개 글로벌 모바일 게임에 SDK를 지원하는 중이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들은 게임 플레이 중 언제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카페 PLUG가 적용되면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구글 등 다양한 소셜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중 원하는 언어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다. 투명도 조절 기능을 통해 끊김 없이 커뮤니티와 게임을 동시에 즐기고 게임 VJ가 돼 나만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한 버전의 게임으로 전 세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원빌드 게임들은 게임 공식 채널을 운영, 관리하는 것이 용이해졌다고 평가한다. 각 게임사들은 메인 배너와 언어별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고 손쉽게 이벤트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유저들의 커뮤니티 이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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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PLUG는 '게임과 커뮤니티의 활동을 연결하는 SDK'로서 국내에 관련 특허를 출원한 데에 이어,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국가로도 출원을 확대해가고 있다.
네이버 유진우 PLUG 리더는 "네이버 카페 PLUG는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한 이후 약 1년 간 국내외 게임 160여 개 개임에 적용을 완료, 빠른 속도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과 커뮤니티 간 결합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내년 초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언어별 채널을 추가하고, 해외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커뮤니티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인앱 커뮤니티 외에 모바일웹, PC웹 등으로도 플랫폼을 확장해 글로벌 무대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