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디지털경제입력 :2016/12/11 10:47

송주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0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을 비롯해 인천,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KB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등포 쪽방촌에는 KB국민은행 영등포지역영업그룹 정상철 대표, KB국민은행 사격단,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겨울철 저소득 소외계층의 기초 복지증진을 위해 ‘KB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영등포 쪽방촌에서는 연탄 뿐만 아니라 노후된 연탄보일러 시설 설치도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KB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74세) 할머니는 “KB국민은행이 연탄보일러도 교체해 주고 연탄창고까지 채워줘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쪽방촌은 노인들과 몸이 불편한 사람들만 모여 사는 곳이라 늘 춥고 외로운데 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반가울 뿐이다” 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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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찾아가는 희망릴레이, 빵나눔터 시설지원, 찾아가는 책버스 지원, 스타비 꿈틔움 교복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