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체질 강화·혁신·품질’ 강조

임직원 400여명 참석 ‘베스트 프렉티스 콘테스트’ 행사 열려

홈&모바일입력 :2016/11/24 13:07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기본 체질 강화, 혁신, 품질에 대해 강조했다.

LG화학은 24일 오후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베스트 프렉티스 콘테스트’ 행사를 열었다.

박 부회장은 행사 현장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며 “이러한 때일수록 기본 체질을 철저하게 다져야 어떠한 위기가 닥쳐와도 시장 주도권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선도 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은 ‘혁신의 일상화’와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고의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박 부회장은 “아무리 뛰어난 시장선도 제품도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객에게 외면 받기 마련이며, 품질에서 신뢰가 한 번 무너지면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며 품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LG화학은 올해 6월 CEO 직속 조직으로 ‘품질/혁신담당’을 신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품질시스템 구축, Six Sigma 개선 과제발굴 및 실행, 품질/혁신 인재 육성 등에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한편, 이 날 ‘베스트 프렉티스 콘테스트’에는 사무기술직, 전문/생산기술직, 해외 등 전 부문에서 총 19개 팀이 참가해 한 해 동안 사업현장에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창출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이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사내 임직원 동아리에서 아카펠라, 대금연주 등의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