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 인기 e스포츠 대회 개최

게임입력 :2016/11/09 10:38    수정: 2016/11/09 10:39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6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16는 각종 e스포츠 대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며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스타 2016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스트리트파이터5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16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블소, 던전앤파이터 등의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리그오브레전드 케스파 컵.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2016 LOL KeSPA컵(이하 케스파컵)의 4강전과 결승전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2016 케스파컵에는 올해 LOL 월드챔피언십의 3번째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을 비롯해 준우승의 삼성 갤럭시 등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락스 타이거즈, KT 롤스터를 비롯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 대표팀 등 아마추어 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이 중 본선을 통과한 4팀만이 지스타2016에서 개최하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18일과 19일 이틀간 부산 영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며 개인전인 싱글매치과 4인 팀경기인 태그매치로 나눠서 진행된다. 블소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별도로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에는 러시아 등 정규 참가국 4개국 외 지역의 특별 초청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넥슨(대표 박지원)은 지스타 2016 현장에서 던전앤파이터 대회인 DNF 프리미어 리그 2016 결승전을 18일 넥슨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이용자간에 겨루는 방식이 아니라 리그전용 던전을 어떤 팀이 빨리 공략하는지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보는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올해 상반기 높은 인기를 얻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검과마법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룽투코리아 부스에서 18일과 19일 진행된다. 3대 3 팀대전으로 펼쳐지며 한국 최강자전과 더불어 중국에서 선발된 중국 대표팀과 겨루는 한중 국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과 마법 토너먼트 대회.

스트리밍 전문 업체인 트위치는 스타크래프트2, 철권7 FR, 스트리트파이터5 등 다양한 게임의 대회를 지스타에서 개최한다.

먼저 프로리그가 종료된 스타크래프트2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대회가 개최된다. 지스타2016에 마련된 트위치 부스에서 개인전인 올리모리그 그랜드 파이널과 팀전 'VSL 팀 매치 파이널'이 17일과 20일 진행된다.

관련기사

또한 도타2대회인 MSF 더 크립 S3 결승전과 하스스톤 국내 최강의 팀을 가리는 팀리그인 VSL HSTM 그랜드 파이널이 18일 열린다.

트위치 지스타 2016 방송 스케줄.

이 밖에도 스트리트파이터5의 글로벌 대회인 캡콤 프로 투어(CPT)의 아시아 지역 파이널과 한국과 일본 대표선수가 펼치는 철권7 FR 대회인 강철주먹 한일전 그리고 국내 유일의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인 VSL CS:GO 폴이 지스타 2016 트위치 부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