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남부산사업소 개소

전국 27개 전용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카테크입력 :2016/10/21 10:44

정기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일 남부산사업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남부산사업소는 기존 용당사업소가 신축 이전, 부산 남구 신선로에 새로 문을 열었다. 최근 부산 신항 개발에 따른 물류 증대 및 제2 배후도로와 배후단지 도로 건설 등 물류 이동의 지리적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주요 동선에 맞춰 새로 단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부산사업소는 스웨덴 볼보 본사의 표준 규격에 맞는 건물과 설비로 설계됐으며, 기존 6개의 워크베이가 14개로 확충됐다. 또 판금 및 도장 시설까지 완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볼보트럭 남부산사업소 전경(사진=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는 남부산사업소를 포함해 현재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모두 합쳐 약 300여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다. 볼보트럭 차량 운행대수 대비 워크베이당 41대의 정비능력을 갖춘 셈이다.

관련기사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 남부산사업소는 최고의 시설과 지리적 요건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의 정비수요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고 시설 확충 및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도 남양주와 이천 지역에 두 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