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비디오포털, 데이터걱정 없는 무료영화관 오픈

방송/통신입력 :2016/10/13 10:02

LG유플러스는 모바일TV 서비스 ‘유플러스(U+)비디오포털’에 빅데이터 기반 맞춤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영화를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연령, 성별, 요금제 등 고객 기본정보 외에 영화 조회 및 시청 이력, 평점 기록 등 시청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보다 정교한 추천을 위해 영화전문 인력 40여명이 지난 6개월 동안 18만편에 달하는 비디오포털 콘텐츠를 직접 시청한 뒤 모든 에피소드를 세분화해 영화의 인물/시대/분위기 등 상세 속성을 각 콘텐츠에 태깅하는 작업을 마쳤다. 또 얼리어답터 108명으로 구성된 비디오 전문 서포터즈 조직이 2개월간 매주 1회 이상의 추천 완성도 검증 설문조사와 사례 분석회의를 진행했고, 이해영 감독,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 등 국내 37명의 영화 전문가가 사례별로 비디오포털 추천의 질을 검토하고, 추천 정확도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개선했다.

사용자들은 ▲내가 가입한 요금제에 맞춘 인기 무료 콘텐츠 ▲내가 좋아하는 시청장르를 분석한 콘텐츠 ▲내가 즐겨 시청한 주제/소재를 매칭한 콘텐츠 ▲내 성별 연령층이 즐겨보는 콘텐츠 등 4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추천 영상을 받을 수 있다. 시청취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와 즐겨보는 장르에 대한 시청 비중도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또 콘텐츠 구매 비용도 없고, 데이터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도 무료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매월 50편의 최신 무료영화와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우선 10월에는 '아가씨' '내부자들' '뽀로로와 타요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데이터도 무료관’ 오픈을 기념해 내년 3월까지 극장동시 상영작 등 최신영화 약 100여편에 대해서도 데이터 요금없이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부가상품 3종도 출시했다. ▲’콘텐츠 데이터 무료’ 상품은 콘텐츠당 1,1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추가 시, 해당 콘텐츠를 감상하는 동안 별도로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 ▲3시간(1,100원)/ 24시간(2,750원) 등 시간제 데이터 상품 2종의 경우 해당 시간동안 TV다시보기+ 실시간TV 등 모든 콘텐츠를 데이터 과금없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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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2500편의 영어/중국어/일본어 원어자막 콘텐츠,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유럽에서 발생했던 주요사건에 관한 1,500편의 콘텐츠, 1600여편의 맞춤형 스포츠강습 영상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첫 화면 20개의 메뉴 아이콘 순서를 내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고, 보여지는 메뉴 라인도 1줄~5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인터페이스 개선도 이뤄졌다.

LG유플러스 박종욱 플랫폼서비스부문 상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객 니즈를 하나하나 파악하고 분석한 뒤 축적된 빅데이터 추천 기반에서 배우고 싶고 필요로 하는 생활맞춤형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U+비디오포털은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1:1 맞춤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