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내달 8일 밤하늘 수놓는다

100만명 관람 인파 예상...안전 위해 여의도 일대 교통 통제

디지털경제입력 :2016/09/28 14:23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8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10만여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불꽃행사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올해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화 측은 "가로600미터 x 세로400미터의 지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에 70분간 다채롭게 그려질 이번 불꽃축제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과 지진 등에 지친 국민들에게 올해 축제 주제인 '마법 같은 불꽃'에 걸 맞는 추억과 기쁨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오프닝은 일본 특유의 타상 불꽃쇼로 시작되며 이어 스페인팀이 '매직 나이트 드림스(Magic Light Dreams)'를 주제로 음악에 어울리는 율동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한국대표 한화팀은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래이션,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을 토대로 스토리텔링기법을 가미해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매년 백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도 주최 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14시에서 21시 30분까지 통제된다. 행사 전날인 7일 23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또한 지하철 운행량이 대폭 증편되고 경찰, 소방, 주최 측 인력이 총동원되어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 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 구간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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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 참조하면 관람객들의 기본 준비사항부터, 명당찾기, Q&A, 필수공지사항, 이벤트 등 알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