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괴물GPU탑재...그래픽성능 1.8배↑"

4K 영상과 VR 콘텐츠 지원에 효과적

홈&모바일입력 :2016/09/25 15:15    수정: 2016/09/26 18:18

삼성전자가 내년초 선보일 차기 프리미엄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루머가 벌써 등장했다. ARM의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 말리-G71을 탑재해 전작인 갤럭시S7보다 그래픽 성능이 1.8배 더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삼성 관련 IT정보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엑시노스8895(가칭)프로세서와 ARM 말리-G71 GPU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8에 엑시노스8895와 말리G71 GPU가 들어갈 경우 갤럭시S7보다 그래픽 성능이 약 1.8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7은 엑시노스8890프로세서와 ARM 말리-T880 MP12 GPU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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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왼쪽)과 '갤럭시S7 엣지' (사진=지디넷코리아)

말리-G71 GPU는 ARM의 새 아키텍처인 '비프로스트'를 적용해 만들어졌다. 초고화질(4K)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진화된 구조다. 샘모바일은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가 갤럭시S8와 갤럭시S8엣지에 4K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VR 콘텐츠 제공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GPU를 탑재하는 만큼 디스플레이도 이에 맞게 4K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샘모바일은 “이런 추측들은 아직 초기 단계 정보에 기반한 것으로 내년초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공개할 때 바뀔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