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지갑 ‘클립’, 편해지고 빨라져"

UI 개편, 편의기능 추가, 원스톱 할인-적립-결제

방송/통신입력 :2016/09/22 10:01

KT(회장 황창규)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클립'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클립 고객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빠른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잠금화면이나 홈화면에서 터치 한번으로 멤버십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기능인 '퀵클립'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좀 더 빠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 맞춤형 혜택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메인화면의 디자인을 지갑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각종 멤버십카드, 신용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UI도 개편했다.

또한 클립은 고객의 성별, 연령, 관심업종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매장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매장과 관련된 멤버십 혜택, 신용카드 혜택과 쿠폰, 이벤트 정보를 한 번에 모아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영수증', '클립포인트' 등 새 편의기능 적용

클립은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가맹점 정보와 함께 영수증 형태로 보여주는 '스마트 영수증'을 제공한다. 국세청 '현금 영수증'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클립은 생활 밀접형 고객혜택을 위해 '전자 스탬프' 기능을 강화한다. 이미 적용한 BC스탬프, 단골플러스 외 도도포인트를 추가 적용해 약 11만 가맹점을 가진 '전자 스탬프'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클립은 이용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클립 서비스 사용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클립포인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클립 이용 고객은 클립 전용 잠금화면 설정, 광고용 앱 설치, 출석체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기프티쇼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클립포인트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10월말까지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클립으로 할인, 적립, 결제 한번에

관련기사

클립은 5대 편의점, 이마트, 파리바게뜨 등 전국 7만여 개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휴대폰 소액결제 기반 '모바일바코드결제'와 BC카드 기반 'BC Pay' 결제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립 이용 고객은 실물 신용카드가 없어도 클립을 통해 한 번에 할인과 적립,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각종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클립 하나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최적의 소비생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