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영화 추천 프로그램 개편

방송/통신입력 :2016/08/30 13:58

KT(대표 황창규)는 내달 1일부터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주문형비디오(VOD) 추천 프로그램 진행자에 변화를 주고, 고객 참여 코너를 확대하는 등 영화 추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레tv의 영화 추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 소셜클럽’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 총 200편이 넘게 방송된 올레 tv 대표 VOD 추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을 맞아 무비스타 소셜 클럽 : 오픈 스테이지 (이하 무스쇼)’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새단장 될 예정이다. 배우 홍은희가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MC 윤성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새롭게 개편되는 ‘무스쇼’는 매 주 수요일 홍대 인근 카페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객과 SNS로 직접 소통하는 ‘희희호호 무비톡’ 부터 주목할 만한 영화계 신인들을 직접 초청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꿈남꿈녀의 출중한 영화’, 국내 영화 전문 기자들이 참여하는 ‘배우 인터뷰 스타케치’ 등 다양한 코너가 새롭게 마련됐다. 마이크가 놓인 발언대에서 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 1분 동안 마음껏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매직 마이크’ 코너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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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KT는 지난 8월 초부터 ‘SNL 코리아’ 권혁수를 새 MC로 발탁해 올레tv의 주간 미드 추천 프로그램인 ‘혁수의 미드극장’과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보니’로 잘 알려진 신동우가 진행하는 주간 키즈 VOD 추천 프로그램인 ‘키즈 왕국 올레tv 친구들’을 신설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올레tv 채널 3번과 올레 tv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IPTV가 콘텐츠를 단순히 진열만 해놓던 시대는 지났다”며 “올레 tv 고객이 국내최대 규모의 20만편 VOD 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저격 VOD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고품질의 추천 프로그램 제작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