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센터, 4차산업 스타트업 지원 발굴

AI, VR 등 예비창업자 '우수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6/08/22 10:10    수정: 2016/08/22 10:45

LG그룹이 운영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 센터장 윤준원)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헬스케어 등 4차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충북혁신센터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헬스케어 등 3개 분야의 예비창업자 혹은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희망 기업은 9월 11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http://onoffmix.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혁신센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6개 팀은 10월 초, 사업화 아이디어를 직접 시연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고, 사업화 지원금도 받는다. 또 이들 6개 팀은 특허권리화, 사업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고, 이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올해 말 뷰티 분야의 스타트업 공모전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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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충북혁신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특허 사업화 공모전과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16개 기업의 특허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 센터장은 "충북혁신센터는 벤처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특허, 생산기술, 스마트공장, 연구개발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며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