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영상통화 앱, 포켓몬고 앞질렀다

'듀오 앱', 3일만에 2위

인터넷입력 :2016/08/21 13:45    수정: 2016/08/21 16:14

구글의 영상통화 서비스 앱이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구글이 직접 내놓은 영상통화 앱 ‘구글듀오’가 미국 안드로이드 앱장터 다운로드 기준 2위에 올랐다.

앱 출시 3일만에 다운로드 2위를 기록하면서, 미국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포켓몬고를 끌어내리기도 했다. 미국 시장서 항상 1위 자리를 기록하는 앱은 페이스북 메신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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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구글 계정을 연동시키지 않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로 연결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상 애플의 페이스타임을 정면 겨냥해 내놓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구글 듀오는 지난 5월 개발자회의 구글 I/O에서 처음 발표된 내용으로 서비스 개시에 석달 가량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