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창작자 모은다

인터넷입력 :2016/08/19 14:51    수정: 2016/08/21 10:00

네이버가 모바일 동영상 강화를 위해 1인 크리에이터나 그룹으로 활동하는 동영상 제작자를 모은다.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네이버 내 웹툰·뿜 메뉴에 뿜TV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고 동영상 크리에이터 모으기에 나섰다. 뿜TV는 재미난 동영상만 모은 서비스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머 코드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 트렌드로 떠오르며, 참신한 기획으로 재미를 전하는 다양한 창작 영상들을 모아 소개하고자 뿜TV라는 공간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네이버 웹툰-뿜 화면

네이버는 2012년부터 유머 게시물을 모아둔 '뿜'이라는 별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뿜TV는 뿜과 비슷한 성격의 콘텐츠를 취급하지만, 글이나 사진이 아닌 동영상이 메인이다.

뿜TV는 네이버TV캐스트 테마관의 하나로 입점될 예정이다. 우선 회사 측은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드는 소규모 창작 벤처들의 참신한 기획 영상을 메인 판이나 TV캐스트를 통해 유통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추후 TV캐스트 내 개인채널 갖고, 메인 웹툰뿜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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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뿜TV에 노출되고 있는 콘텐츠는 캔디TV, MOMO X, 쉐어하우스까지 3개다. 이들 콘텐츠는 네이버 뿜TV에서 다른 플랫폼에서보다 먼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한 동영상을 찾는다"며 "앞으로 여러 동영상 창작자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